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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직업이 그러하듯이, 커피라는 업계에도 다양한 직군이 있다. 일단 무엇이 되었든 해당 직군을 경험해보지 않으면, 직업의 종류에 대해 알기가 어렵다.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통해서 커피에도 다양한 직군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커피라는 업계에 바리스타만 있는 것이 아니다.

  • 커피의 큰 흐름과 그 생산 과정에 관심이 많다면, 트레이더 Trader  
  • 후각과 미각에 예민하다면, 커퍼 Cupper
  •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대화하기를 좋아하고 피드백을 바로 받아보고 싶다면, 바리스타 Barista
  • 직접 판매하기보다 생산을 하고 싶다면, 로스터 Roaster
  • 기계 다루는 것에 관심이 많고 메뉴얼 다루는게 익숙하면, 엔지니어 Engineer
  • 늘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이 많고 표현하고 싶다면, 제품 개발 Product Development
  • 한가지 주제의 이야기로 다양한 사람과 소통을 하고 싶다면, 에디터 or 기자 Editor or Journalist
  • 카페에 관련한 음식보다 기구과 소품에 더 관심이 많다면, 세일즈 Sales
  • 하고싶은 컨셉과 제품이 명확하지만 직접 생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CEO

 

 

하고 싶은게 없고, 취향이 없는 사람과의 소통은 늘 어렵다.

 

  • 손님으로써 원하는 메뉴가 없거나,
  • 직원으로써 배워서 잘하고 싶은 일이 없거나,
  • 오너로써 하고싶은 컨셉과 제품이 명확하지 않으면.

 

"아무거나 적당히" 에는 뚜렷한 결과물이 나올 수가 없다.

 

커피라는 큰 업계에서 계속 휩쓸리지 않으려면 자신만의 무기를 발견해야 한다. 그리고 일단 무엇이든 시작을 해봐야 한다. 그래야 나에게 맞는 일인지 아닌지를 정확히 알수가 있다.

 

카페만이 정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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