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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퍼가 필요없는 브루잉, 소프트브루 Soft Brew

이탈리아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소든 sowden 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그 명성에 맞게 심플한 디자인에 기능성도 겸비했다. 물에 커피가루를 우리는 침출식 프렌치프레스와 비슷하지만, 거르는 과정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아래의 사진을 클릭하면 프렌치프레스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드리퍼가 필요없는 브루잉, 소프트브루 Soft Brew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 중, 물의 온도로 그 과정을 둘로 나눌 수도 있다. 뜨거운물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차가운 물로 우리는 콜드브루 Cold Brew 방식 뜨거운물로 커피를 만들경우 원두가루가 물에 접촉하는 시간이 몇분이내로 비교적 짧지만, 차가운물로 커피를 만들때는 그 시간을 훨씬 길게 잡는다. 최소한 하루이상 냉장고에서 숙성하듯이 추출한다. 냉침을 하면 따뜻하게 추..

커피 2023. 6. 21. 17:11
드리퍼가 필요없는 브루잉, 프렌치프레스

원두의 캐릭터를 확인해보기 위해 하는 과정이 있다. 전문가들은 커핑 Cupping 이라고 부른다. 밥그릇 처럼 생긴 오목한 컵에 분쇄한 원두를 넣고 가루향기, 물에 젖은 향기등을 파악하고 우린물의 따뜻함이 다 식기전에 맛을 보며 평가한다. 산미는 어떤지, 밸런스는 어떤지, 바디감은 어떤지, 어떤 향이 있는지 등을 노트에 적어 점수를 매긴다. 드리퍼가 필요없는 브루잉, 프렌치프레스 French Press 이렇게 특별한 추출 도구 없이 원두와 물만을 가지고 우린 물을 맛보며, 어떻게 한잔의 커피로 만들어야 가장 맛이 좋을지를 고민한다. 아주 원초적인 일련의 과정들이다. 프렌치프레스는 그 과정이 커핑과정과 유사하고, 원초적인 맛에 아주 근접한 커피 추출 도구이다. 종이필터를 끼우지 않기때문에 커피가 가지고 있..

커피 2023. 6. 21. 14:26
커피 취향, 커피 산미에는 죄가 없다.

신선하고 등급이 좋은 원두의 커피라면 산미가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잘익은 과일에 자연스러운 단맛과 산미가 있는 것 처럼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예로부터 "상한 음식"에서 신맛을 많이 느꼈기 때문에 진화적으로 신맛에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다. 커피 취향, 커피 산미에는 죄가 없다. 커피 취향 표현하기 (농도가) 연하다 vs 진하다 (목넘김이) 부드럽다 vs 묵직하다 (향이) 시다 vs 달다 vs 쓰다 좋은 산미는 크게 세종류로 표현한다. 감귤류, 핵과류, 베리류. 커피는 애초에 과일이다. 커피체리라는 과일 열매의 씨앗을 볶아서 가공 한 것이 커피라고 생각하면 커피에서 산미가 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거다. 하지만 덜익은 레몬과 같은 산미는 기분 좋은 맛이 아니다. 우리가 레몬이라는 과일을 상상만해..

커피 2023. 6. 20. 22:14
재미있는 브루잉 추출 도구, Aeropress

브루잉 커피는 추출 되는 방식에 따라 여과식과 침출식이 있다. 여과식이란 드리퍼에 종이 필터를 끼워서 오직 커피와 물만을 가지고 중력으로 추출하는 방식이고, 침출식은 물에 커피가루가 충분히 우러날 수 있도록 침출한 뒤 거르는 방식이다. 여과식은 종이필터에 커피 미분과 오일 성분이 모두 걸러져 맛이 깔끔한 반면, 침출식은 맛이 거칠고 캐릭터가 강하다. 재미있는 브루잉 추출 도구, Aeropress 에어로프레스는 미국의 Aerobie에서 2005년에 개발한 커피 추출 도구이다. 장난감 회사에서 출발을 했지만, 중간에 이 도구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서 커피 도구에 집중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에어로프레스는 플런저 / 체임버 / 필터 / 필터 홀더로 구성된 주사기 모양의 커피 도구이다. 체임버에 원두와 ..

커피 2023. 6. 20. 20:41
브루(brew)와 드립(drip) 커피

브루, Brew 1.동사 (맥주를) 양조하다 2.동사 (커피차를) 끓이다[만들다] 3. 명사 (특정 지역의) 양조 맥주 4.명사 英 비격식 (한 번에 만든) 홍차 한 주전자 드립, Drip 1. [동사] 방울방울[뚝뚝] 흐르다[떨어지다/듣다] 2. [동사] (액체를) 방울방울[뚝뚝] 흘리다[떨어뜨리다] 3. [명사] (액체가) 뚝뚝 떨어짐[떨어지는 소리] 4. [명사] (작은 액체) 방울 브루(brew)와 드립(drip) 커피 에스프레소와 다른 추출 방법 중 하나인 브루잉(brewing)은 우리나라에서 핸드 드립(hand drip)이라는 말로 더 익숙하다.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는, 다도 문화가 발달한 일본의 점드립 커피 문화를 먼저 접하게 되었다. 스페셜티 문화가 발달한 미국과 유럽에서는 주..

커피 2023. 6. 20. 16:58
포션 커피, portion diary

포션 커피, portion diary 10년 이상 커피일을 하고, 어떤 이야기를 글로 담아볼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고민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일단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씩 시작을 해보기로 했다. 나는 1인 가구이다. 밥도 1인분, 찌개도 1인분, 커피도 1인분, 빵도 1인분씩 만들어서 먹는다. 입도 짧아서 한가지 음식을 여러번 먹는걸 싫어한다. 그리고 갓만든 따끈한 음식이 좋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냉기가 든 음식을 꺼내 먹으면 왠지 모르게 더 외롭게 느껴진다. 반찬이 한두가지 더라도 꼭 갓 손질한 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든다. 프리랜서는 출퇴근이 필요없으므로 나를 위해 요리할 1~2시간은 늘 염두에 두고 생활 한다. portion diary, LOGO (음..

커피 2023. 6. 2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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