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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메뉴의 카테고리를 알면 대락적인 제조방법과 주재료를 상상해 볼 수 있다.
같은 커피라도 넣는 순서와 방법에 따라 혹은 물과 우유의 양 차이에 메뉴 이름이 조금씩 달라진다.
메뉴 카테고리
ESPRESSO / EXTRACT
높은 압력으로 빠르게 추출한 커피 원액이다. 원샷이나 투샷을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하고, 때로는 각설탕을 넣어서 이탈리아 스타일로 마시기도 한다. 보통은 커피가 들어가는 메뉴에 베이스로 사용되기 때문에 맛이 무겁고 탄탄한 편이다. 필터에 거르지 않기때문에 오일함량이 그대로 추출되는 특징이 있다.
BREW / DRIP / SINGLE ORIGINE COFFEE
커피와 물이 중력으로 천천히 추출되는 커피이다. 핸드 드립을 전문으로 하는 매장도 있지만, 요즘은 가게마다 기계로 추출하는 경우도 많다. 사람 손으로 직접 만들지 않으면 정성이 너무 없는게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정확한 레시피가 있더라도 사람마다 추출하는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오차없이 일정한 맛을 유지하려면 기계로 내리는게 정확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
소규모 스페셜티 카페의 경우 주문 즉시 원두를 갈아서 한잔씩 내려서 만드는 경우도 있지만, 대형 프렌차이즈의 경우에는 "오늘의 커피" 라고해서 업소용 커피메이커로 대량을 미리 만들어 두고, 주문 즉시 잔에 따라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COLD BREW
분쇄된 커피에 정수물을 섞어서 24시간정도 장시간 냉장에서 침출한 뒤, 걸러서 만드는 커피이다. 카페인 함량이 높은 단점이 있지만, 맛이 부드럽고 향미가 특징적이다. 원액을 만들어서 물이나 우유에 희석해서 RTD(Ready To Drink) 으로 마신다.
TEA
요즘은 브랜드마다 차 이름을 굉장히 창의적으로 짓는다. 메뉴에 스트로리를 부여 하기위한 브랜딩이 아닌가 싶다. 대부분 원재료 명을 이름에 포함하거나 재료 설명을 해두기 때문에 설명을 꼼꼼히 읽게된다.
주재료가 되는 차 한가지만 우려서 만드는 경우에 "스트레이트 티"라고 하고, 주재료 외에 여러가지 부재료를 섞어서 풍부한 향미를 연출하는 차를 "블랜딩 티" 라고 한다.
메뉴가 어렵다면, 주문전에 시향이 가능한지도 확인해보자.
홍차 / 블랙티 : 찻잎을 산화발표 시켜서 마시는 차. 진한 갈색.
우롱차 : 녹차와 홍차의 중간적인 성질을 가진 반발효차. 연한 갈색.
백차 : 차의 어린싹을 시들게하여 말린다. 향기가 맑고 산뜻한 맛이 특징. 담황색.
녹차 : 발효시키지 않은 찻잎을 사용한 차. 연두색.
허브차 : 민트티, 히비스커스, 루이보스 등
이외 블랜딩 차 : 주재료가 되는 차 한가지에 말린과일이나 껍질, 꽃잎 등 원물을 첨가하는 경우와 오일등으로 가향하는 경우가 있다.
NON-COFFEE
커피가 들어가지 않은 음료이다. 하지만, 카페인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주재료가 홍차나 초콜릿(카카오)인 경우에는 카페인이 포함된다.
ICE BLENDED / FRAPUCCINO / SMOOTHI
얼음과 주재료가 되는 액체에 다양한 토핑을 넣고 블랜더로 갈아만드는 음료이다.
SHAVED ICE
얼음을 절삭기로 깍아서 갈아낸 뒤, 다양한 토핑을 얹어 만드는 빙수 메뉴이다.
EXTRA
재료를 추가한다는 뜻이다.
샷추가 : espresso 원액
시럽추가
우유 변경 : 저지방, 두유, 오트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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