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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취향 만들기 (커피? 차? 논커피?)

카페 대기줄에 서서 메뉴판을 문제집 보듯 정독하는 사람들이 있다. 처음 방문해본 곳이나 처음 접해본 브랜드라면 당연히 그럴 수 있다. 가끔은 바쁜 직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기에 눈치가 보인다. 메뉴판 글씨는 너무 작고, 메뉴 이름 대부분은 영어 혹은 이탈리아어이다. 때로는 카페 주인이 창작한 메뉴 이름도 있다. 스페셜티 카페에 가면 난이도는 더 높아진다. 직원이 자꾸만 취향을 물어본다. 블랙과 밀크 중 고심해서 고르면 다음엔 내 입맛을 골라야한다. 원두 종류를 고르고 단맛을 좋아하는지, 산미있는 편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추출 도구도 고를 수도 있다. 그리고 차갑게 먹고싶은지, 따뜻하게 먹고싶은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카페 직원의 입장에서도 취향 없는 손님의 주문을 받기란 여간 쉽지가 않다. 대화가 마치 스무..

커피 2023. 6.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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